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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8월12일 11시44분 ]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기준금리가 연 1.25%로 동결됐다.
지난 11일 한국은행(행장 이주열)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다음 통화정책 결정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1.25%)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미국과 중국이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유럽의 개선 움직임이 약화됐다. 따라서 앞으로 세계 경제가 미약한 회복세를 이어 가겠지만 주요 국의 통화정책 변화,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불확실성, 신흥국 시장의 경제 상황 등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됐다.
또한 국내 경제는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소비 등 내수가 완만한 개선 움직임을 이어 간 것으로 보이며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다소 호전됐다. 이에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등으로 성장세를 전망하면서도 대내외 경제 여건 등에 비춰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서비스 요금 상승세 둔화 등으로 전월의 0.8%에서 0.7%로 낮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의 1.7%에서 1.6%로 하락했다.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낮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금융시장은 주요 국의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 등으로 외국인 증권 투자 자금이 순유입돼 주가는 상승하고 원/달러ㆍ원/엔 환율은 하락했다. 하지만 장기 시장 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이며 가계 대출은 주택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높은 증가세를 이어 갔다.
금통위 관계자는 "한국은행은 금융 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라며 "이 과정에서 가계 부채 증가세, 주요 국의 통화정책 변화, 기업 구조조정 진행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연내 추가 금리 인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은행권 가계 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 담보대출 잔액이 지난달 말 506조6000억 원으로 증가한 데다 경기 악화가 장기화함에 따라 내달 또는 오는 10월 중 기준금리가 한 차례 더 인하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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