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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8월12일 11시43분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장혜진이 금메달, 기보배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혜진은 단체전에 이어 금메달 2관왕을 달성했다.
12일(한국 시간) 장혜진은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리사 운루흐(독일)를 세트 점수 6-2(27-26 26-28 27-26 29-2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장혜진에게 패한 기보배는 3~4위전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를 6-4(26-26 28-29 26-25 21-27 30-25)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랭킹 1위 최미선은 아쉽게도 8강에서 발렌시아에게 0-6으로 완패를 당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양궁에서 금 1개, 동 1개를 추가하면서 합계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국가별 종합 순위에서 5위를 달리고 있다. 당초 목표로 삼았던 `10-10(금메달 10개, 종합 순위 10위권` 달성에 파란불이 켜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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