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11월10일mon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9년04월19일 14시23분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아시아신탁을 품고 부동산신탁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지난 17일 금융위원회는 제7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신한금융지주의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신한금융의 자회사는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보험 등 기존 15개에서 16개로 늘었다. 손자회사까지 포함하면 42개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아시아신탁 최대 주주인 정서진 부회장과 특수관계인 등이 보유한 지분 60%를 1934억 원에 인수했다. 남은 지분 40%는 내년 이후 경영 성과에 따라 최종 매각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후 지난 2월 신한금융은 금융감독원에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심사를 신청했다. 일각에서는 아시아신탁에서 발생한 400억 원 규모의 직원 횡령 사고가 자회사 편입 심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금감원은 이 사건이 신한금융의 아시아신탁 인수와 이를 심사하는 금융당국의 판단에 영향을 끼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2006년 출범한 아시아신탁은 지난해 신규 수주액 900억 원 규모로 부동산신탁 업계 5위다. 부동산신탁은 부동산 소유자에게서 권리를 위탁받아 해당 부동산을 관리ㆍ개발ㆍ처분하고 그 이익을 돌려주는 사업으로, 신탁사는 이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는다. 아시아신탁은 부동산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작은 비차입형 신탁 등 대리사무 부문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이 아시아신탁을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부동산 투자처 발굴 및 개발, 부동산 임대, 부동산 간접투자상품 등으로 이어지는 부동산금융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부동산 개발사업권이나 금융주선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계열사들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업은 그룹의 중장기 비전인 `2020 스마트(SMART)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 영역"이라며 "이번 인수로 부동산서비스 사업라인을 보강해 향후 그룹사와 연계한 시너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김필중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올해 3월 전문건설업… 전년 동월 대비 115% ‘달성’ (2019-04-19 14:24:59)
부산시-LH, 북항 재개발 연계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본격 ‘시동’ (2019-04-19 12:10:00)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