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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3월12일 12시00분 ]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부여군(군수 이용우)과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백제 시대 귀족 무덤인 '부여 능안골 고분군`(사적 제420호)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돌입한다.

`부여 능안골 고분군`은 백제 사비도성의 동쪽에 있는 백제 시대 귀족층의 집단묘 성격을 띤 고분군이다. 1994년 부여군 공설운동장을 조성하던 중 처음 발견되어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1995년과 1996년 두 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하였다. 이곳에서 백제 시대 고분 60여 기와 금제 및 금동제이식, 은제관모장식, 은제요대장식 등이 출토되었는데, 특히, 도굴되지 않은 백제 후기의 귀족 무덤들과 출토유물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7월에 사적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시행한 `부여 능안골 고분군` 시굴조사에서 34기의 고분이 추가로 확인되었는데, 보존상태가 좋은 횡혈묘(3호 고분)와 무덤방 및 배수로를 갖춘 13.5m의 대형 석실묘(14호 고분) 등이 새롭게 발견됐다. 올해부터 연차적인 정밀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부여 능안골 고분군`의 성격이 더 명확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22년 만에 재개한 이번 조사가 백제 시대 고분의 다양한 형식과 백제 귀족의 부장문화를 연구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부여군과 함께하는 이번 발굴조사의 성과를 활용해 백제 사비 시대 귀족무덤의 실체 규명뿐만 아니라 부여 지역 핵심유적에 대한 왕궁, 관방, 사찰, 왕릉 등 사비왕도의 역사성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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