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07월27일sun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8년01월31일 12시07분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도지사 선거의 경쟁자로 꼽히는 남경필 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31일 MBC 토론프로그램 `도올 스톱`에 출연해 이틀째 설전을 벌였다.

전날 적폐청산 작업, 기초선거구제 획정 등을 놓고 토론을 벌인 두 지자체장은 이날 청년정책을 놓고 첨예한 공방을 벌였다.

진행을 맡은 도올 김용옥이 보편적 복지인 성남시의 청년 배당과 선별적 복지인 경기도의 청년연금이 "방법론의 차이이지 기본적 합의는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자 이들은 곧바로 정책의 우위를 내세웠다.

이 시장은 "헌법에 복지확대는 국가의 의무라고 돼 있는 국민의 권리다"며 "지금은 복지가 점점 확대돼 인구의 70%를 대상으로 할 것인지, 이번 아동수당처럼 90%, 100%로 할 건지 하면 선별의 의미가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도가 청년 300만 명 가운데 1만 명을 뽑아서 10년간 부담해야 할 금액이 3600억 원이다. 금액이 너무 많고 대상자가 적다"며 "왜 하필 선거 때 하느냐. 정책이라기보다 `삐끼`, 쇼윈도 정책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남 지사는 "보편적 복지는 신중해야 하고 선택적 복지로 가자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근로의욕이 있는 청년들을 도우면서 중소기업을 돕자는 것"이라며 "1000만 원짜리 청년통장을 확대한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어 그는 "대학 등록금 4년 주는 것을 `삐끼`라고 하면 안 된다. 장학금을 로또, 사행성으로 보면 안 된다"며 "경기도 복지는 엄마 복지다. 식당에 가면 똑같이 주지만 엄마는 안 그렇다. 중소기업, 3D업종을 골라서 촘촘하게 보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가 "세상을 어지럽히는 동탁을 토벌할 수 있다면 기꺼이 조조가 되는 길을 택하겠다"며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데 대해 이 시장이 "여포가 된다"며 철새정치인 행태를 비난하자 남 지사는 "(보수혁신의) 신념과 철학을 바꾼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남 지사의 서울과 경기도를 아우르는 광역서울도 제안을 두고 이 시장이 "경기도민의 자존심 훼손"이라고 지적하자 남 지사는 "시대정신에 맞는 것"이라고 답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김필중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올해 3월부터 주택연금 수령액 바뀐다 (2018-01-31 12:07:38)
‘복덕방 변호사’ 트러스트 부동산, 부산지점 오픈 (2018-01-31 12:07:12)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