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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1월24일 17시08분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지난해 4분기 중대형 상가의 임대료는 오르고 소규모 상가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감정원(이하 감정원)이 발표한 `2017년 4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에 따르면 중대형 및 집합상가의 임대료가 각각 ㎡당 2만9500원, 2만8600원으로 3분기 대비 0.2%, 0.1%p 상승했다. 공실률도 중대형 기준 9.7%로 3분기 대비 0.1%p 하락했다.

감정원은 4분기 소매 판매와 서비스 생산 등 내수 관련 지표가 상승세를 보였고, 긍정적인 소비심리를 유지하면서 이들 상가의 공실이 줄고 임대료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규모 상가는 공실이 4.4%로 전 분기 대비 0.3%p 증가하고, 임대료는 ㎡당 2만1천400원으로 0.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울산ㆍ거제 등 지역 산업 경기 침체와 중국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중대형보다는 330㎡ 미만의 소형 상가들이 타격을 받았다"며 "포항은 지진 피해로 인해 상가 임대료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지속되면서 중대형 및 소규모 상가의 자본수익률은 3분기 대비 각각 0.7%p 상승했다.

4분기 전국의 오피스 공실률은 11.9%로 3분기 대비 0.1%p 감소했고 임대료는 ㎡당 1만7200원으로 3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작년 한 해 전국의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11.9%로 연초 대비 0.4%p 증가했다. 기업경기의 완만한 회복에도 불구하고 신규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비해 상가는 내수 경기 회복세가 더디면서 중대형 상가의 경우 9.7%, 소규모 상가는 4.4%로 전년 대비 각각 0.2%p, 0.5%p 공실이 증가했다.

이처럼 지난해 공실률과 임대료 지표는 전년보다 악화됐지만, 주택 시장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와 저금리 장기화로 오피스와 중대형ㆍ소규모 상가의 자본수익률은 전년 대비 0.51~0.64%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9월 말 조사 기준, 권리금이 있는 상가는 전체의 71%로 전년 대비 3.5%p 증가했다. 도시별로는 성남이 권리금이 있는 경우가 91%에 달했고 원주는 39.5%로 가장 낮았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의 86.3%가 권리금이 있어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이 61.4%로 제일 낮았다. 권리금 수준은 평균 4777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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