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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11월20일 17시14분 ]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사업에 활력이 돌 전망이다. 최근 시공자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조합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999명 중 633명의 지지를 얻어 332명에 그친 현대건설을 누르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총 공사비는 약 3000억 원이다.

GS건설은 현대건설과의 대결해서 승리를 거둠에 따라 올 하반기 두 번의 재건축 수주전 맞대결에서 1대1로 균형을 맞추게 됐다.

GS건설은 경쟁사보다 공사비는 조금 비쌌지만 공사기간(31개월)과 추가이주비(1억 원) 등에서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송현주공3단지에 최적화된 대안설계를 내놓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조합원안인 1558가구보다 52가구 많은 1610가구를 짓기로 해 그만큼 분양 가구수가 증가했다. 조합원들이 선택한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송현주공3단지를 수주하기 윟나 최적의 입찰조건을 제시하는 데 당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했다"며 "재건축 완료 후 송현주공3단지가 수성구를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액의 이주비 지원은 정부의 정책에 반한 것으로 향후 그대로 지급할 경우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이주비를 대신해 가구별로 1100만 원씩 조합원 분양가를 깎아주는 카드로 만지작거리고 있다.

유관업계의 한 관계자는 "GS건설이 정부 정책에 반한 과도한 이주비에다 대체 지원방안까지 마련해 시공권을 따냈다. 국토부는 최근 제도개선 이전에도 이주비 지원 금지를 준수해달라고 한국주택협회에 요청한 것으로 아는데, GS건설이 국토부를 무시한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GS건설과 함께 `상인센트럴자이`로 탈바꿈하는 송현주공3단지는 1987년 11월 준공된 아파트로 최고 15층에 이르는 10개동 총 108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이 부근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이 형성돼 있으며, 북서향 완경사지대에 위치한 부정형의 부지로 이름나 있다.

인근에 월촌역과 상인역이 위치해 있어 이동하는데 무리함이 없고 상인동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인근에 자리 잡아 주말에 가족과 쇼핑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효성초ㆍ월촌초, 상원중ㆍ대서중 등의 학군이 있어 교육 환경 역시 뛰어나고 학산공원, 송현공원, 월곡역사공원 등의 공원 및 녹지시설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한편 2016년 2월 22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 곳은 추진위 승인 및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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