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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11월06일 12시00분 ]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일을 2018년 1월 18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3주 정도 앞둔 날로,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오픈(1월 30일)과 현지 적응을 위해 조기 입국하는 선수 및 대회 관계자에게 보다 쾌적한 서비스 제공 등 우리나라 대표 관문 공항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개장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여객터미널과 별도로 이루어지는 독립적인 터미널로 개장 후 인천공항은 연간 7200만 명의 여객과 5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동북아 지역의 명실상부한 핵심 공항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주변공항들과의 허브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은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08년 6월 탑승동과 제3활주로 등을 증설하는 2단계 건설 사업을 완료했으며, 2009년 6월부터는 제2여객터미널과 제2교통센터 및 연결 교통, 부대시설 등을 신축하는 3단계 건설 사업에 돌입해 지난 9월 말 완공됐다.

더불어 지금까지 총 4회의 종합시험운영을 통해 실제 운영상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했고 시설 및 시스템 안정화, 운영인력 교육과 관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면세점 등 상업시설 공사 및 입점, 항공사 이전을 적기에 마무리해 운영준비에 완벽을 기할 계획이다.

제2여객터미널은 출입국 대기 공간 확대, 자동탑승권발급 등 무인 자동화서비스 확대, 환승시설을 인접 배치한 환승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출입국과 환승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버스ㆍ철도 대합실을 제2교통센터로 통합 배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지며 교통센터와 여객터미널 간 이동거리도 제1여객터미널에 비해 대폭 단축(223m→59m)됐다. 또한 안내로봇, 양방향 정보안내가 가능한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 등 각종 스마트 기술로 여객 안내를 강화하고, 최신형 원형보안검색기를 도입해 항공보안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남은 2달여 동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운영 준비에 완벽을 기하며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며 "첨단기술로 더욱 편리해진 스마트 에어포트, 자연과 함께 숨쉬는 그린 에어포트, 문화와 예술을 누리는 아트 에어포트로서 국내ㆍ외 여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세계 공항업계를 선도하는 공항으로서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공항이 국내 공항 최초로 세계 유수 공항들과 같은 복수의 국제선터미널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고, 이용객들의 혼란이 없도록 안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3단계 건설 사업이 끝나기도 전에 제2여객터미널 시설을 확장하는 4단계 확장사업을 추진하며 발 빠르게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확장사업을 비롯해 최종단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을 담은 인천국제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관계기관 협의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늘(6일) 확정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성장과 항공자유화 등의 영향으로 아태지역의 항공수요가 향후에도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공항은 4단계 확장사업을 통해 미래 항공시장을 선점하고 동북아 대표 허브공항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여객처리 능력은 연간 1억 명까지 확충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부터 사업 설계에 착수해 2023년까지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나 완료시점은 항공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4단계 사업을 통해 인천공항은 인공지능(AI)과 생체인식,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제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도입을 더욱 확대해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공항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공항 내부뿐 아니라 주변지역까지 아우르는 조경을 완성하고,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3배 이상 늘려 인천공항 에너지 사용량의 27% 이상을 충당함으로써 진정한 녹색공항, 친환경공항으로 거듭난다.

인천공항은 4단계 이후 최종단계에 이르는 중장기 개발계획을 통해 제3여객터미널과 제5활주로를 바탕으로 1억 3천만 명까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됨으로써 국제선 기준으로 싱가포르 창이공항(1억3천만 명, 2025년), 두바이 알막툼공항(1억6천만 명, 2030년)에 이어 세계 3대 초대형 공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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