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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7월27일 15시38분 ]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다수의 클럽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전력 외`로 통보된 박주호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TMW`는 지난 26일 "도르트문트 소속의 박주호가 이탈리아행을 선택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클럽들이 박주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적을 위해 미팅을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프리 시즌 아시아 투어 명단서 박주호를 제외하며 사실상 `전력 외` 통보를 했다.

현재 박주호는 독일에 머물며 훈련 중이다. 소속팀에서 2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보인다. 축구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박주호의 소속팀을 도르트문트 2군으로 변경했다.

박주호 측 관계자는 "이적할 구단을 알아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사화된 것처럼 구체적으로 진전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지난 2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6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출장 기회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팀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박주호가 이적 시장 마감 이전에 유니폼을 갈아입을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은 9월 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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