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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7월26일 11시37분 ]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서울시는 싱가포르의 수자원관리 전문공기업인 PUB(Public Utilities Board)이 서울시의 물관리 정책 및 현장관리체계를 배우기 위해 청계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서울과 비슷한 영토를 가진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 도시로 본래 물이 부족한 국가이다. 연간 강수량이 2300mm 임에도 불구하고 국토 내 강과 호수, 하천이 많지 않고 집수공간이 적어 활용 가능한 수자원량이 매우 적다.

PUB는 싱가포르 환경부 산하의 수자원관리 공기업으로 싱가포르 내 상하수도, 물 재생시설 등을 총괄하는 전문기관이다. 특히 1972년부터는 사용된 물(하수)을 음용수로 정화하는 수처리 시설(NEWater)을 개발해 싱가포르 전체 음용수의 30%를 공급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와 수자원공사(PUB)는 만성적 물 부족이라는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빗물집수, 하수처리수 재이용, 해수담수화 등 물 재생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우수한 물관리기술을 꾸준히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이번에 각 분야 엔지니어를 포함한 21명의 대규모 인력을 편성해 서울시를 방문한 것이다.

싱가포르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오는 27일 청계천을 방문해 청계천 복원과정, 물공급체계, 환경수질관리 및 수생태계 현황을 견학하는데, 싱가포르에 도입 활용 할 수 있는 내용 등을 자세히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PUB에서는 ABC(Active Beautful Clean) Waters Program이라는 수처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깨끗한 수질에서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사람들이 즐겁게 생활하는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이 도시 복원하천으로 자연생태ㆍ역사문화ㆍ도심활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표하천`으로 널리 알려져 싱가포르가 진행하는 ABC 프로젝트 진행에 많은 시사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는 청계천박물관 및 현장안내를 실시해 청계천 복원사업과 물공급체계인 한강원수 취수ㆍ정수과정ㆍ수질관리와 생태관리, 문화행사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해 하수처리기술과 물순환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왔다"며 "이번 싱가포르 수자원공사 관계자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우수한 기술 교류를 더욱 확대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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