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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1월24일 10시23분 ]
바른정당이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온 정병국 의원을 초대 당 대표로 추대하기로 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중앙당 창당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창당준비위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지도부 추대안을 협의하면서 개혁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창당과정의 헌신과 선수, 지역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정 위원장은 지금까지 창당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왔고, 합리적이고 열린 의사결정을 통해 이견을 좁혀가는 민주적 리더십을 보였다"며 "바른정당의 정권 창출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을 초대 대표로 적임자로 판단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말했다.

바른정당은 또한 김재경, 홍문표, 이혜훈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추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당헌ㆍ당규에 따라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도록 했으며, 원외당협위원장 대표 격을 맡아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최고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은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7명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했으며 오늘 중앙당 창당이 끝나면 공식적인 정당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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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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