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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2월08일 17시02분 ]


도난 이후 미국의 박물관에 기탁돼 있던 `송광사 오불도`가 마침내 한국으로 돌아온다.

문화재청 소속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5월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에 기탁된 오불도가 도난 불화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직접 기증자인 마티엘리(Mattielli) 부부를 설득해 오불도를 송광사로 반환하는 협상을 이뤄냈다.

오불도는 8일 오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 도착한 뒤 이달 14일 본래 소장처인 전라남도 순천 송광사로 옮겨질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오불도의 반환 합의는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반환 노력과 기증자 부부의 불화 보존에 대한 남다른 애정, 포틀랜드박물관의 적극적인 중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또 `불교문화재 도난백서` 발간 등 대한불교조계종의 불교문화재 도난 방지에 대한 노력이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은 지난 9월 3일부터 12월 4일까지 송광사 오불도 반환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개최했다. 이달 2일과 3일에는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이 기증서와 감사패를 상호 전달하고 오불도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오불도의 봉안식은 내년 봄에 개관하는 성보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과 송광사는 오불도 봉안식에 기증자 부부와 포틀랜드 박물관 관계자를 초청해 감사를 표명할 계획이다.

앞서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은 협력을 통해 지난해 3월 미국 경매에 출품된 도난 불화 `선암사 동악당재인대선사 진영`을 같은 해 6월 27일 환수한바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외국에 소재하는 도난 불교문화재의 적극적인 환수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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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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