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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10월13일 11시14분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세계 각국 세종학당에서 참가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달 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ㆍ이하 재단)과 함께 이날 `202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이하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2010년부터 매년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를, 2014년부터 초청 연수 기간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연수`를 진행하지 않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전 세계 76개국 213개 세종학당에서 1918명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0명이 이번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내가 만난 한국인, 내가 만날 한국인`을 주제로 4분씩 발표했고 그 결과 대회 대상은 바레인 마나마 세종학당의 자흐라 알사피(Zaharia Jaafar Ali Alsafiㆍ19)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터키의 아이비케 숭구르(Aybike Sungurㆍ25)씨가 얻었다.

대상을 수상한 자흐라 알사피씨는 `내가 만난 한국인, 내가 만날 한국인` 주제 발표에서 한국어를 배우면서 느낀 한국인의 특징 3가지를 꼽았다. 그는 "한국인들은 칭찬을 많이 하고, 눈치가 빠르며, 성실하다고 느꼈다"라며 "`사람은 만나는 사람의 거울`이라는 바레인 말처럼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인들을 만나면서 어느새 나도 한국인들을 닮아가는 좋은 변화가 생겼다"라고 전했다.

아이비케 숭구르씨는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는 미라 언니를 소개했다. 그는 "작년에는 한국에 방문해 언니와 언니의 가족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도 미라 언니와 친자매처럼 서로 든든하게 의지하는 관계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한 결선 참가자 10명은 내년부터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부산대학교 ▲상명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8개 학교에서 한국어 장학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의 소속 세종학당에는 김정숙 영부인 명의의 한국 서적과 케이팝 앨범이 기증될 예정이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이번 대회는 우리의 마음이 서로 닿는 뜻깊은 자리"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계속 한국의 매력을 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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