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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9월23일 11시59분 ]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9연승으로 올 시즌 90승을 달성하며 정규 시즌에서 우승해 한국시리즈(KS)에 직행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22일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2로 역전승하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 짓고,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가 정규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팀의 전신 OB 베어스 시절인 1995년 이후 21년 만이다.

특히 두산 베어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KBO 역대 2번째이자, 단일 리그 체제에서는 최초로 시즌 90승을 거뒀다. 또한 KBO 최초로 한 시즌 10승부터 90승까지 10승 단위로 모두 선점한 구단이 됐다.

두산은 이제 남은 정규 시즌 7경기에서 2승만 더하면 한국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갈아치운다. 현대 유니콘스가 91승을 기록한 2000년 당시는 양대 리그 체제였으며, 이 해에 현대는 10승을 제외한 20승부터 90승까지 차례로 선점한바 있다.

정규 시즌 우승 확정 후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한 시즌 운동장에서 같이한 선수단, 코칭스태프 그리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즌 초 약속한 우승을 지키기 위해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동시에 자만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잘 메워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이날 선발로 나선 장원진의 시즌 15승째 수확으로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한 시즌 한 팀 15승 이상 투수 4명 배출`이란 진기록을 세웠다. `부동의 에이스`이자 `다승 1위` 더스틴 니퍼트가 21승, 또 다른 용병이자 `다승 2위` 마이클 보우덴이 17승, 유희관과 장원준이 각각 15승 등 선발 4명이 무려 68승을 합작했다. 이들은 올 시즌 팬들로부터 `판타스틱4`로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우승의 주역인 김현수(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공백은 김재현이 완벽하게 메웠다. 혜성처럼 등장한 김재현은 이날까지 36홈런 119타점을 기록 중이다.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 베어스가 팀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2연패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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