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11월14일fri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여행.관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6년09월21일 13시32분 ]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경북 경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다.

오늘(21일)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총리 공관에서 고위급 협의회를 열고 최근 여러 차례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사실상 확정 지었다.

이날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곧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현장 조사가 끝나야 (선포)하는데, 거의 마지막 단계다. 조사 이후 국민안전위원회에서 의결하고 대통령 재가를 받는다. 물리적 절차를 빼놓고는 다 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강진으로 인해 각종 피해가 발생한 경주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75억 원 이상 피해 금액 발생 시 복구비를 전액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피해 주민도 각종 세금과 전기ㆍ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을 감면 받게 된다.

또한 당정청은 긴급 재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일본과 같은 수준인 사고 발생 10초 이내에 발송 완료되도록 재난 문자메시지 발송 시스템을 개선키로 했으며, 지진 방재 종합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률 정비와 예산 증액을 이루기로 합의했다. 특히 지진 전문가와 계측 설비 확충 예산을 늘리고 지진 발생 시 행동 지침을 대폭 보완키로 했다.

아울러 이들은 경주 등 지진 발생 지역 지원을 위해 의사와 심리 치료사 등을 포함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피해자 심리 치료를 포함한 종합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의 진원이 사실상 `양산단층`으로 결론 남에 따라 불안감과 더불어 경각심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일대가 활성단층(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단층)으로 확인된 이상 주변 지형에 대한 정밀한 지질 조사가 시급하다는 게 학계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양산단층은 경북 영덕군부터 부산 낙동강 하구까지 이어지는 약 170km의 긴 단층대다.

이와 관련해 한 학계 전문가는 "우리나라는 여태껏 지진 안전지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 경주, 포항, 대구, 부산, 울산 등에서 강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경각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문가는 이어 "이제부터라도 지진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재난에 대응하려는 준비를 해야 한다"며 "그래야 경주 지진 혹은 그 이상의 강진이 도시 지역에서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민수진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 길음역세권 재개발, 오는 29일 정기총회 개최 (2016-09-21 14:05:42)
[서울] 방배경남 재건축, 임시총회 성공적으로 개최 (2016-09-21 13:22:42)
제천 ‘오늘도 내일도 고기로!...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제천시, ‘2023 제천 명동 고기...
온라인 슈즈백화점 ‘슈백’,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탑재된 타...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사회공헌...
월드투게더, 현대건설·캠프와 ...
양수경 CF flash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