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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뉴욕서 3국 외교 장관 회담 개최… 2010년 이후 첫 공동성명
등록날짜 [ 2016년09월19일 10시42분 ]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 장관이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강력한 대응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오늘(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제71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존 케리 미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지난 18일(현지시간) 한ㆍ미ㆍ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한의 도발에 전방위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회담에서 3국 외무장관은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더욱 급박하고 엄중해진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전방위적이고 강력한 대북제재ㆍ압박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ㆍ미ㆍ일 외교장관이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국은 ▲안보리 차원의 강력하고 신속한 신규 결의 채택 ▲안보리 차원의 제재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 ▲여타 대북 압박 조치 추진 관련 긴밀히 공조하고 협력해가기로 했다.


또한 장관들은 북한 정권이 민생을 외면한 채 핵ㆍ미사일 개발 고도화에 희소한 자원을 전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북한의 인권 침해에 대해 이번 유엔 총회를 포함, 국제사회의 논의 모멘텀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긴밀하고 체계적인 공조를 계속해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난민, 테러ㆍ폭력적 극단주의, 인권, 개발협력, 전염병,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인 도전 해결을 위해 3국 간 관련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케리 장관은 "북한 정권의 도발적이고 무모한 행위는 스스로를 더욱 고립시킬 뿐"이라며 "추가 도발 및 핵ㆍ미사일 프로그램 고도화를 중단하고 진지한 비핵화 대화의 길로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외무상 역시 "이전과는 차원과 다른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국제사회의 행동을 필요로 한다"며 "새로운 안보리 결의 등을 통해 대북 압박을 강화해 북한으로 하여금 밝은 미래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은 한ㆍ미ㆍ일 외교장관회담 직후 기시다 외무상과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


윤 장관은 유엔총회 기조연설,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우호국 외교장관회의 등을 통해 북한 도발의 심각성을 알리고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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