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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8시 32분 경주서 리히터 규모 5.8 강진 발생… 5.0 이상 내륙 지진 36년 만
등록날짜 [ 2016년09월13일 11시13분 ]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어제(12일) 저녁 경북 경주시에서 지금까지 한반도 지진 관측 이후 최대 규모인 리히터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저녁에는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먼저 오후 7시 44분 32초에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지진 관측 이후 다섯 번째로 큰 규모인 5.1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8시 32분 54초에는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8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의 여진으로 오늘(13일) 새벽 12시 37분 10초에는 경주시 남쪽 6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오늘 아침까지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됐다.
13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인명 피해는 21명, 낙석이나 차량 파손 등 재산 피해는 247건 신고됐다.
재산 피해는 벽체 균열 64건, 담장 파손 30건, 차량 피해 21건, 낙석 8건, 물통 파손 16건, 상가 등 유리 파손 3건, 수도와 내장재 파손, 기와 추락 등 기타 피해 105건으로 집계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불국사 대웅전 지붕과 오릉 담장 일부 기와가 탈락됐으며, 석굴암 진입로에도 낙석이 발생했다.
원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다만 진앙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월성원전 1~4호기는 매뉴얼에 따라 안전전검을 위해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부지 특성이 다른 신월성 1~2호기는 정지 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정상 가동되고 있다.
이번 강진은 서울까지 진동이 감지될 정도였다. 이로 인해 일부 열차와 도시철도 운행이 일시 중단되고, 모바일 메신저와 휴대전화의 음성 통화가 먹통이 되는 등 통신 장애가 발생해 국민들이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했다.
역대 최대 규모 지진 발생으로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확인된 만큼, 한반도 지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2차례 지진을 포함해 경북 지역에서 올해에만 지진이 9차례 발생했으며, 최근 10년 동안에는 64차례 지진이 있었다.
기상청은 규모 5.8이 워낙 큰 진도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큰 지진이 더 발생하지는 않고 이번 지진이 사실상 종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여진은 지속될 수 있으며, 앞으로 한반도에서 진도 6.0 초반대를 넘어서는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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