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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 “사드, 한국 배치 반대”에 박 대통령 “양국 관계 도약 기회로”
등록날짜 [ 2016년09월05일 10시13분 ]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지난 7월 종말 단계 고고도 지역방어 체계(THAADㆍ사드)의 한반도 배치 공식 발표 이후 처음 열린 한중 정상회담이 사실상 성과 없이 끝났다.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정상 회의 참석 차 중국 항저우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5일) 오전 8시 27분(현지 시간)부터 오전 9시 13분까지 46분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회담에서 "사드 배치 문제를 부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은 지역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고 분쟁을 격화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지금 국제 정세가 아주 심각하고 복잡한 상황이고 세계 경기 회복세가 전체적으로 약하며,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불안정 요소가 증가되고 있다. 한중 양국 간 가까운 이익으로, 건강한 공동 이익을 갖고 있는 만큼 우리가 지금 갖고 있는 정치적인 협력 기초를 소중히 여긴다.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고 한중 관계가 올바른 궤도에서 안정되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2013년 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높은 수준의 발전을 이뤄 온 것이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견인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지만 올 들어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로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평화를 심각하게 훼손하면서 한중 관계 발전에도 도전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도 "한중 관계를 중시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진지한 소통을 통해서 도전을 외려 양국 관계를 더욱 탄탄하게 도약시키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9월 박 대통령의 톈안먼(天安門) 성루 외교로 한중 관계가 역대 최고 수준에 달했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 주석이 정상회담에서 `사드 반대` 입장을 고수한 만큼 우리의 대중 외교에 있어 보다 세심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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